<청년들과 함께하는 최신정보수다:청정수> 14편:청년들의 '사진감성'
셀프부스에서 흑백으로 '포토매틱', 친구,연인과 다양한 콘셉트로 '이미지'
친밀도의 기준 '인생4컷', '나'를 나타내는 '증명사진'
◇ 김유정> 청년들과 함께하는 최신정보수다, 청정수 시간입니다. 오늘은 한동대학교 언로너스 ‘조은비’ 학생과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 조은비> 네 안녕하세요, 한동대학교 조은비입니다.
◇ 김유정> 네, 오늘은 <사진 감성="">에 대해서 준비했죠.
◆ 조은비> 네, 이번에 제가 소개할 주제는 <청년들의 사진="" 감성="">입니다. 사진기가 대중에 보급되고 나서부터 많은 사람이 추억을 남길 때 사진을 참 많이 이용하잖아요, 네, 저는 청년들이 어떤 사진을 찍고 어떻게 추억을 남기는지 한 번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 김유정> 그런데 사진은 정말 많은 연령대가 즐기는데, 특별히 청년들이 찾는 사진들이 있습니까?
◆ 조은비> 네, 그렇죠. 사진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추억거리가 맞습니다. 하지만 청년들이 요즘 더 특별히 찾고 있는 사진들을 말할 예정인데요, 그 사진으로는 포토매틱, 이미지, 인생4컷, 증명사진으로 말할 수 있습니다.
◇ 김유정> 네, 이렇게 종류를 좀 들어보니까 이미 아는 것도 있고 좀 생소한 것도 있는데, 먼저 포토매틱이 무엇인지 설명을 좀 해주세요.
◆ 조은비> 네, 포토매틱은 처음 들어보신 분들에게는 조금 생소할 수는 있을 거로 생각해요. 우선 포토매틱의 이름은 포토매틱을 처음 시작한 사진관에서 따온 이름이라고 합니다. 포토매틱은 다른 사진과 다른 방식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청년들 사이에서 유명한 연예인들까지 찍는 게 알려지다 보니까 더 유명해진 사진입니다.

그야말로 청년들이 한 번쯤은 꼭 찍어보고 싶은 사진이 된 거죠. 사진은 항상 이제 흑백으로 되어있고, 셔터를 자기가 직접 눌러서 찍는데, 특히 그 셔터를 직접 든 자신의 모습을 사진에 담는 것이 포토매틱의 포인트이자 매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포토매틱은 타인이 아닌 스스로가 찍은 사진으로 진정한 나를 담는다는 철학을 내세웠는데요. 그래서 청년들에게 특별히 더 다가온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진관에서 딱 2장 정도는 자신의 얼굴에 맞게 멋있고, 예쁘게 보정도 해주고요, 혼자 또는 친구들, 연인, 가족들과도 포토매틱을 찍을 수 있어서 청년들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 김유정> 그러니까 직접 자신이 찍는 셀프 사진이 포토매틱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런데 우리가 스마트폰으로 직접 자기 자신을 찍을 수도 있잖아요, 그런데 굳이 왜 이 포토매틱을 찾는 거죠?
◆ 조은비> 네, 그렇죠. 이제 스마트폰으로도 충분히 자신의 얼굴을, 자신의 모습을 충분히 멋있게 찍을 수는 있지만, 굳이 청년들이 포토매틱을 찾는 이유는 한마디로 사진 감성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포토매틱 사진을 보면 누구라도 흑백의 사진이 정말 특별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거예요. 우리가 사진을 찍는 이유도 그 순간, 추억을 기억하고 남기기 위해서 많이 찍잖아요? 그것처럼 자신의 가장 예쁘고 멋있는 순간을 흑백 사진 안에 자기 스스로 셔터를 눌러 담는다는 아날로그적 사진 감성이 청년들을 자극한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포토매틱의 높은 화질, 퀄리티는 흔한 스마트폰 사진으로는 만들어질 수는 없어서 더 특별히 청년들이 찾는 것 같고요, 저도 그 사진을 보고서 꼭 한 번 찍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 김유정> 네 저도 이야기 듣다 보니까, 꼭 한번 찍어보고 싶다 이런 생각 드는데요, 다음은 이미지. 이거는 청년들뿐만 아니라 다른 연령대들도 많이 이용하는 사진 아닌가요?
◆ 조은비> 네, 그렇다고도 볼 수 있죠. 왜냐하면 이미지는 가족사진을 찍을 때 가장 많이 이용하는 사진이니까요. 근데 하지만 제가 소개하고 싶었던 청년들의 이미지는 조금 특별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물론 모든 연령층이 이용하는 이미지 사진 또한 특별하죠. 하지만 청년들의 이미지 사진은 다른 세대와 다르게 비교적 ‘자주’ 이용되고 있고, 자신의 청춘과 함께하는 선후배, 친구, 연인과 ‘가족처럼’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그들과 다양한 컨셉으로도 찍을 수 있다는 것이 특별한 것 같습니다.
당장 제 친구들만 보더라도 모두 한 번씩은 이미지를 찍은 경험이 있고, 또 한 친구는 제게 사진관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친구들과 가족처럼 사진을 찍을 수 있었던 것이 가장 특별하고 기억에 남는다고 합니다.
◇ 김유정> 네, 이미지를 어떤 컨셉으로 찍을지 이런 것들을 논의하는 것도 또 하나의 추억이 될 것 같은데요, 다음은 ‘인생4컷’에 대해서 좀 소개해주세요.
◆ 조은비> 네, 인생4컷은 이것도 포토매틱처럼 듣기만 하면 ‘어, 이게 뭐지’ 싶을 수도 있을 거로 생각해요. 그런데 시내 같은 곳만 나가 보아도 인생4컷을 찍을 수 있는 부스를 금방 찾을 수 있으세요. 인생4컷은 정말 인기가 많으면서도 많은 사람이 즐겨 찾는 놀거리라 길거리에 부스가 정말 많은 거고, 또 인생4컷은 제가 소개한 사진들 중에서 가장 빠르고 쉽고, 싸게 사진을 찍을 수 있기 때문에 제 주변에서 ‘조금 친하다’ 싶으면 꼭 인생4컷을 하나의 무슨 절차처럼 찍더라고요.
인생4컷을 구체적으로 구성이 어떻게 돼 있는지 말씀드리자면 딱 2장으로 나와요. 그 두 장은 한 장당 세로로 총 4컷이 나오는데, 그러면 그 4컷 안에 자신이 원하는 포즈, 컨셉, 표정을 지으면서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그런데 이게 하나의 인생4컷의 재미라고 할 수 있거든요. 막 다른 친구들은 어떤 컨셉으로 찍었는지, 또 어떤 표정으로 지었는지 이렇게 살펴보기도 하고 아이디어를 훔쳐보기도 하면서 같이 찍는 친구와 많은 추억을 남길 수 있고, 심지어 ‘인생4컷 포즈 추천하는 그런 SNS 컨텐츠가 생길 정도로 인생4컷이 인기가 정말 좋습니다.
또 다른 인생4컷의 장점은 이제는 그 촬영하는 그 과정까지도 촬영해주는 그 기술이 생겼다고 해요. 네, 그래서 청년들이 그냥 단순히 사진만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사진을 얻을 수 있는 과정까지도 얻을 수 있어서 더 많이 찾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 김유정> 그렇군요. 그러니까 사진을 찍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과정을 담기도 한다는 건데, 다음으로 우리가 알아볼 부분이 이제 증명사진인데요, 그 증명사진은 보통 주민등록증, 운전면허 이런 곳에 들어가는 사진인데, 이거를 청년들이 추억으로 남기는 건가요?
◆ 조은비> 네, 곰곰이 생각해보면, 청년들은 ‘사진’이라는 그 개념 안에 매우 많은 것을 의미를 부여하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 이유를 또 들어보면 항상 말을 하는 게, ‘가장 예쁘고 멋있을 때의 자신의 모습을 사진, 어떤 사진이라고 하더라도 꼭 좋게 남기고 싶어서’ 더 의미를 부여한다고 하더라고요.
또 증명사진 같은 경우에는 주민등록증이나 여권이 한 번 발급되고 나면 다시 만들지 않는 이상 꽤 오랫동안 써야 하잖아요. 그래서 청년들은 증명사진에 혼신을 다해 정성을 들이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청년들의 수요에 맞춰서 증명사진을 전문적으로 찍는 사진관도 생겼다고 하는데요. 다른 사진관과는 다르게 뒷배경을 고객에게 어울리는 색을 입혀주거나 특별히 고객들에게 맞췄을 때 좋을 포토샵 처리도 해주는 사진관도 있다고 해요. 그런데 또 이런 사진관이 당연히 인기가 정말 좋고요, 그런 사진관에서 찍으려면 몇 달 전부터 예약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요즘 증명사진은 정석으로 머리를 차분히 하고 정장을 입고 찍는 게 아니라 자신의 개성대로, 그리고 원하는 스타일대로 찍을 수 있기 때문에 각자의 개성을 잘 드러낼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잘 나온 증명사진은 청년들의 SNS 프로필 사진이 되기도 하고, SNS 게시물에도 자주 올려져요. 이게 청춘을 대표하는 사진인 듯 청년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는 거죠. 저는 이 현상을 보고서 증명사진이 SNS로 자신을 알리고 소개하는 청년들의 문화에 자주 이용되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했습니다.
◇ 김유정> 네, 오늘은 이제 포토매틱과 이미지, 인생4컷, 증명사진에 대해서 좀 특징들을 살펴봤는데, 은비 학생도 뭐 경험해 본 이런 사진들 있을까요?
◆ 조은비> 네, 저도 이용을 많이 해봤습니다. 아직 포토매틱은 해본 적은 없지만 이미지나 인생4컷, 증명사진은 모두 경험해봤습니다. 제가 동아리를 같이 했던 친구들과 단복을 입고 찍었던 기억도 있고, 친구들과 교복을 입거나, 길을 걷다가 인생4컷 사진을 찍는 등 매우 많은 사진들이 이미 제 추억 상자 안에 고스란히 간직돼 있습니다. 다른 친구들도 저와 마찬가지일 거라 생각해요. 증명사진 찍을 때도 다른 때와 다르게 열심히 화장도 해보고 예쁜 옷 입어보는 등 좀 색다른 경험을 또 많이 해봤던 것 같습니다.
◇ 김유정> 이런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하는 사진들의 감성이 청년들의 수요를 자극하는 것 같습니다. 청년들의 최신정보수다, 청정수. 오늘은 한동대학교 조은비 학생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조은비> 네, 감사합니다.
출처 : 노컷뉴스 https://www.nocutnews.co.kr/news/5526093
<청년들과 함께하는 최신정보수다:청정수> 14편:청년들의 '사진감성'
셀프부스에서 흑백으로 '포토매틱', 친구,연인과 다양한 콘셉트로 '이미지'
친밀도의 기준 '인생4컷', '나'를 나타내는 '증명사진'
◇ 김유정> 청년들과 함께하는 최신정보수다, 청정수 시간입니다. 오늘은 한동대학교 언로너스 ‘조은비’ 학생과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 조은비> 네 안녕하세요, 한동대학교 조은비입니다.
◇ 김유정> 네, 오늘은 <사진 감성="">에 대해서 준비했죠.
◆ 조은비> 네, 이번에 제가 소개할 주제는 <청년들의 사진="" 감성="">입니다. 사진기가 대중에 보급되고 나서부터 많은 사람이 추억을 남길 때 사진을 참 많이 이용하잖아요, 네, 저는 청년들이 어떤 사진을 찍고 어떻게 추억을 남기는지 한 번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 김유정> 그런데 사진은 정말 많은 연령대가 즐기는데, 특별히 청년들이 찾는 사진들이 있습니까?
◆ 조은비> 네, 그렇죠. 사진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추억거리가 맞습니다. 하지만 청년들이 요즘 더 특별히 찾고 있는 사진들을 말할 예정인데요, 그 사진으로는 포토매틱, 이미지, 인생4컷, 증명사진으로 말할 수 있습니다.
◇ 김유정> 네, 이렇게 종류를 좀 들어보니까 이미 아는 것도 있고 좀 생소한 것도 있는데, 먼저 포토매틱이 무엇인지 설명을 좀 해주세요.
◆ 조은비> 네, 포토매틱은 처음 들어보신 분들에게는 조금 생소할 수는 있을 거로 생각해요. 우선 포토매틱의 이름은 포토매틱을 처음 시작한 사진관에서 따온 이름이라고 합니다. 포토매틱은 다른 사진과 다른 방식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청년들 사이에서 유명한 연예인들까지 찍는 게 알려지다 보니까 더 유명해진 사진입니다.
그야말로 청년들이 한 번쯤은 꼭 찍어보고 싶은 사진이 된 거죠. 사진은 항상 이제 흑백으로 되어있고, 셔터를 자기가 직접 눌러서 찍는데, 특히 그 셔터를 직접 든 자신의 모습을 사진에 담는 것이 포토매틱의 포인트이자 매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포토매틱은 타인이 아닌 스스로가 찍은 사진으로 진정한 나를 담는다는 철학을 내세웠는데요. 그래서 청년들에게 특별히 더 다가온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진관에서 딱 2장 정도는 자신의 얼굴에 맞게 멋있고, 예쁘게 보정도 해주고요, 혼자 또는 친구들, 연인, 가족들과도 포토매틱을 찍을 수 있어서 청년들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 김유정> 그러니까 직접 자신이 찍는 셀프 사진이 포토매틱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런데 우리가 스마트폰으로 직접 자기 자신을 찍을 수도 있잖아요, 그런데 굳이 왜 이 포토매틱을 찾는 거죠?
◆ 조은비> 네, 그렇죠. 이제 스마트폰으로도 충분히 자신의 얼굴을, 자신의 모습을 충분히 멋있게 찍을 수는 있지만, 굳이 청년들이 포토매틱을 찾는 이유는 한마디로 사진 감성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포토매틱 사진을 보면 누구라도 흑백의 사진이 정말 특별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거예요. 우리가 사진을 찍는 이유도 그 순간, 추억을 기억하고 남기기 위해서 많이 찍잖아요? 그것처럼 자신의 가장 예쁘고 멋있는 순간을 흑백 사진 안에 자기 스스로 셔터를 눌러 담는다는 아날로그적 사진 감성이 청년들을 자극한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포토매틱의 높은 화질, 퀄리티는 흔한 스마트폰 사진으로는 만들어질 수는 없어서 더 특별히 청년들이 찾는 것 같고요, 저도 그 사진을 보고서 꼭 한 번 찍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 김유정> 네 저도 이야기 듣다 보니까, 꼭 한번 찍어보고 싶다 이런 생각 드는데요, 다음은 이미지. 이거는 청년들뿐만 아니라 다른 연령대들도 많이 이용하는 사진 아닌가요?
◆ 조은비> 네, 그렇다고도 볼 수 있죠. 왜냐하면 이미지는 가족사진을 찍을 때 가장 많이 이용하는 사진이니까요. 근데 하지만 제가 소개하고 싶었던 청년들의 이미지는 조금 특별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물론 모든 연령층이 이용하는 이미지 사진 또한 특별하죠. 하지만 청년들의 이미지 사진은 다른 세대와 다르게 비교적 ‘자주’ 이용되고 있고, 자신의 청춘과 함께하는 선후배, 친구, 연인과 ‘가족처럼’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그들과 다양한 컨셉으로도 찍을 수 있다는 것이 특별한 것 같습니다.
당장 제 친구들만 보더라도 모두 한 번씩은 이미지를 찍은 경험이 있고, 또 한 친구는 제게 사진관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친구들과 가족처럼 사진을 찍을 수 있었던 것이 가장 특별하고 기억에 남는다고 합니다.
◇ 김유정> 네, 이미지를 어떤 컨셉으로 찍을지 이런 것들을 논의하는 것도 또 하나의 추억이 될 것 같은데요, 다음은 ‘인생4컷’에 대해서 좀 소개해주세요.
◆ 조은비> 네, 인생4컷은 이것도 포토매틱처럼 듣기만 하면 ‘어, 이게 뭐지’ 싶을 수도 있을 거로 생각해요. 그런데 시내 같은 곳만 나가 보아도 인생4컷을 찍을 수 있는 부스를 금방 찾을 수 있으세요. 인생4컷은 정말 인기가 많으면서도 많은 사람이 즐겨 찾는 놀거리라 길거리에 부스가 정말 많은 거고, 또 인생4컷은 제가 소개한 사진들 중에서 가장 빠르고 쉽고, 싸게 사진을 찍을 수 있기 때문에 제 주변에서 ‘조금 친하다’ 싶으면 꼭 인생4컷을 하나의 무슨 절차처럼 찍더라고요.
인생4컷을 구체적으로 구성이 어떻게 돼 있는지 말씀드리자면 딱 2장으로 나와요. 그 두 장은 한 장당 세로로 총 4컷이 나오는데, 그러면 그 4컷 안에 자신이 원하는 포즈, 컨셉, 표정을 지으면서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그런데 이게 하나의 인생4컷의 재미라고 할 수 있거든요. 막 다른 친구들은 어떤 컨셉으로 찍었는지, 또 어떤 표정으로 지었는지 이렇게 살펴보기도 하고 아이디어를 훔쳐보기도 하면서 같이 찍는 친구와 많은 추억을 남길 수 있고, 심지어 ‘인생4컷 포즈 추천하는 그런 SNS 컨텐츠가 생길 정도로 인생4컷이 인기가 정말 좋습니다.
또 다른 인생4컷의 장점은 이제는 그 촬영하는 그 과정까지도 촬영해주는 그 기술이 생겼다고 해요. 네, 그래서 청년들이 그냥 단순히 사진만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사진을 얻을 수 있는 과정까지도 얻을 수 있어서 더 많이 찾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 김유정> 그렇군요. 그러니까 사진을 찍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과정을 담기도 한다는 건데, 다음으로 우리가 알아볼 부분이 이제 증명사진인데요, 그 증명사진은 보통 주민등록증, 운전면허 이런 곳에 들어가는 사진인데, 이거를 청년들이 추억으로 남기는 건가요?
◆ 조은비> 네, 곰곰이 생각해보면, 청년들은 ‘사진’이라는 그 개념 안에 매우 많은 것을 의미를 부여하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 이유를 또 들어보면 항상 말을 하는 게, ‘가장 예쁘고 멋있을 때의 자신의 모습을 사진, 어떤 사진이라고 하더라도 꼭 좋게 남기고 싶어서’ 더 의미를 부여한다고 하더라고요.
또 증명사진 같은 경우에는 주민등록증이나 여권이 한 번 발급되고 나면 다시 만들지 않는 이상 꽤 오랫동안 써야 하잖아요. 그래서 청년들은 증명사진에 혼신을 다해 정성을 들이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청년들의 수요에 맞춰서 증명사진을 전문적으로 찍는 사진관도 생겼다고 하는데요. 다른 사진관과는 다르게 뒷배경을 고객에게 어울리는 색을 입혀주거나 특별히 고객들에게 맞췄을 때 좋을 포토샵 처리도 해주는 사진관도 있다고 해요. 그런데 또 이런 사진관이 당연히 인기가 정말 좋고요, 그런 사진관에서 찍으려면 몇 달 전부터 예약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요즘 증명사진은 정석으로 머리를 차분히 하고 정장을 입고 찍는 게 아니라 자신의 개성대로, 그리고 원하는 스타일대로 찍을 수 있기 때문에 각자의 개성을 잘 드러낼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잘 나온 증명사진은 청년들의 SNS 프로필 사진이 되기도 하고, SNS 게시물에도 자주 올려져요. 이게 청춘을 대표하는 사진인 듯 청년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는 거죠. 저는 이 현상을 보고서 증명사진이 SNS로 자신을 알리고 소개하는 청년들의 문화에 자주 이용되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했습니다.
◇ 김유정> 네, 오늘은 이제 포토매틱과 이미지, 인생4컷, 증명사진에 대해서 좀 특징들을 살펴봤는데, 은비 학생도 뭐 경험해 본 이런 사진들 있을까요?
◆ 조은비> 네, 저도 이용을 많이 해봤습니다. 아직 포토매틱은 해본 적은 없지만 이미지나 인생4컷, 증명사진은 모두 경험해봤습니다. 제가 동아리를 같이 했던 친구들과 단복을 입고 찍었던 기억도 있고, 친구들과 교복을 입거나, 길을 걷다가 인생4컷 사진을 찍는 등 매우 많은 사진들이 이미 제 추억 상자 안에 고스란히 간직돼 있습니다. 다른 친구들도 저와 마찬가지일 거라 생각해요. 증명사진 찍을 때도 다른 때와 다르게 열심히 화장도 해보고 예쁜 옷 입어보는 등 좀 색다른 경험을 또 많이 해봤던 것 같습니다.
◇ 김유정> 이런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하는 사진들의 감성이 청년들의 수요를 자극하는 것 같습니다. 청년들의 최신정보수다, 청정수. 오늘은 한동대학교 조은비 학생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조은비> 네, 감사합니다.
출처 : 노컷뉴스 https://www.nocutnews.co.kr/news/5526093